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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건강정보

빈대와의 전쟁! 빈대 감염 증상 예방 및 관리법 알려드립니다.

by 마더짱짱의 나누기 2023.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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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다 태운다라는 속담은 다들 들어보셨죠? 최근 국내에서 빈대가 발견되면서 방역의뢰가 폭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1970년대에나 발견되던 빈대가 지금 전국에서 발견되고 있다고 하니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코로나 이후 국내는 물론 국외까지 여행이 확산되면서 걱정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이 빈대에 대해 알아보고 예방 및 관리, 치료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빈대 예방 및 관리 

빈대 사진
빈대   출처:서울시 빈대예방및 관리 안내서

 

 

▶빈대(Insecta: Hemiptera: Cimicidae)


- 지구상에 총 75종의 빈대가 존재하며, 인간 흡혈에 연루된 빈대는 전세계에 분포된 빈대(Cimex lectularius)와 
열대 및 아열대 지역에 주로 분포하는 반날개빈대(Cimex hemipterus) 두 종류이며,
최근 해외 유입으로 추정되는 빈대는 반날개빈대라고 합니다. 
-사람과 동물이 자는 동안 피만을 빨아먹는 작고 납작한 기생 곤충으로 적갈색에 날개가 없고, 피를 먹지 않고도 몇 달을 
살 수 있습니다.

 


주로 발견되는 곳


- 북미와 남미, 아프리카, 아시아 및 유럽 등 전 세계에서 발견된다고 합니다. 
- 최근에는 미국, 캐나다, 영국 및 기타 유럽 일부 지역에서 급속히 확산되고 있습니다. 
빈대는 5성급 호텔과 리조트에서도 발견되며, 발견된 생활 환경의 청결도에 따라 결정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 빈대는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자는 곳 주변이나 근처에서 서식할 수 있습니다. 


① 아파트, 대피소, 하숙집, 호텔, 유람선, 버스, 기차 및 기숙사 등
② 낮에는 매트리스 이음매, 박스 스프링, 침대 프레임, 머리판, 옷장 테이블, 균열이나 틈새 내부, 벽지 뒤 또는 침대 주변의 기타 잡동사니나 물체와 같은 장소에 숨어 있습니다. 


- 하룻밤에 약 30미터 이상 이동할 수 있지만 침대에서 2.4미터 이내에 서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특징

빈대 특징

 

- 발육기간은 최적 환경에서 약 6~8주 소요되고, 최저온도는 13℃로 그 이하에 서는 발육중지
- 실내온도 18~20℃에서 9~18개월간 생존하며, 27℃에서 15주 생존, 34℃에서 10주 가량 생존 
- 주로 야간에 활동하며 암수 모두 흡혈하고, 주간에는 가구나 침대, 벽의 틈, 벽지틈 등에 숨어있다가, 이른 새벽(3~4시)에 흡혈 활동시작 (낮에 빈대가 발견된다면 빈대 밀도가 매우 높다는 의미이니 주의해야 함)
- 흡혈은 1주일에 약 1~2회, 약10분간 몸무게의 2.5~6배 피를 흡혈
- 반날개빈대는 일생 동안 약 50개의 알을 낳음

- 빈대 출현은 위생관리 부족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고 합니다. 
- 오염된 지역(주택, 교통수단, 유흥장소, 숙박시설)에 거주 또는 방문자의 오염된 물건 
- 오염된 지역에서 이동하는 개인의 수하물, 배낭, 여행용 가방, 옷, 중고가구 등
- 빈대 출현 지역에서 입국한 내국인 및 외국인이 사용하는 거주지, 숙박업소 및 집단시설, 고시원, 유흥시설, 다중이용시설등  
- 호텔, 여관, 여인숙, 게스트하우스(숙박 공유 플랫폼으로 예약 및 운영되는 숙박업소 포함), 이민자 및 외국인 유학생‧근로자 숙소, 찜질방, 유흥시설, 오염된 지역에서 거주 후 귀국하는 시민의 거주지 등

 

▶ 빈대 침입 징후

 

① 탈피 흔적 또는 연한 노란색 껍질
② 매트리스 이음매 등에서 확인되는 살아있는 빈대
③ 침대 시트나 매트리스의 붉은 얼룩, 어두운 반점 등 배설 흔적

 

◆ 증상 

빈대 물린 후 나타나는 증상
빈대 물린 후 나타나는 증상

 

  노출부위: 손, 팔, 다리, 발, 얼굴, 목 등 주로 잠옷이나 담요로 덮지 않은 부위에 나타납니다. 

 

주로 나타나는 증상: 
-소양증(피부 가려움증)
-반구진성(작게 솟아오른 병변과 편평하고 색의 변화가 나타나는 피부 병변이 뒤섞여 붉은 색조 변화가 나타난 것)
-홍반성 피부병변(피부가 붉게 변하여 홍색을 띠는 것)
-아나필락시스(흡혈시 분비되는 타액으로 알레르기 증상 드물게 나타남)
-흡혈 시 자체 통증은 없지만, 물린 상처로 인한 팽진이 3~15분 동안 지속
-즉각적인 반응은 물린 후 1~24시간동안 나타날 수 있고, 1~2일간 지속됨
-지연된 반응은 물린 후 1~3일(최대는 14일 이상)에 나타날 수 있고, 발적과 주기적 가려움증이 2~5일간 지속됨
-건강의 위험을 초래한다고 간주되지는 않지만, 여러번 물렀을 때 알레르기 반응이 유발되며, 2차 감염 가능성이 높아짐

▶ 치료


- 빈대 물림으로 인한 증상은 의학적 응급상황을 일으키지 않으며, 일반적으로 치료 없이 1~2주 내에 회복가능합니다.
- 가려움증이 나타나면 2차 감염예방을 위해 항생제, 항히스타민제, 소독크림등을 처방받아 치료합니다. 

 

 

 관리

▶환경관리
① (서식처 제거) 침대 주변 정리 및 실내공간 간단한 보수 
‣ 침대 주변 물건 정리 
‣ 벽이나 바닥 균열, 문몰딩, 걸레받이, 벽면 콘센트, 벽지 등 보수 및 수리
② (청결유지) 
‣ 실내 표면 및 가구 표면 등 모든 단단한 표면을 비누와 물로 세척 
‣ 진공 청소기(헤파필터)를 이용하여 침대(box spring 내부 필수), 
  매트리스, 소파, 가구, 벽지, 책 등 오염된 모든 장소 주변의 알, 약충, 성충을 포집 후 필터 내부에 살충제 충분히 분사 후 밀봉하여 폐기

 고온 및 저온 처리 
① 오염 직물(의류, 커튼, 침대커버, 담요 등)의 고열처리 및 저온처리 
‣ 세탁 후 50~60℃ 건조기에 약 30분 이상 건조
‣ 밀봉 후 –19℃ 미만으로 최소 4일 저온처리
② 스팀 청소기(습식 또는 건식)로 빈대가 서식하는 가구 틈과 벽 틈에 고열을 분사하여 방제 
‣ 카페트는 살충제 처리 전 스팀 청소
‣ 벽에 맞닿아 있는 카펫(특히, 침대의 머리맡 부분)은 반드시 방제
- 그 외, 열풍처리 및 이산화탄소(CO2) 활용한 다양한 전문적 방제법 활용 가능

 

구분 수칙내용
예방 ∙ 빈대에 오염되었을 것으로 여겨지는 물품(중고가구, 낡은 책, 옷, 여행용 
가방 등)을 함부로 집안으로 이동하지 않기
∙ 해외 여행자의 옷, 여행용품에 빈대 또는 빈대의 흔적 등 주의 깊게 확인
∙ 갈라진 틈, 벽지 등의 집안의 손상된 부분을 수리하여 빈대 서식처 최소화 
청소 ∙ 진공청소기(헤파필터)를 이용하여 수시로 침대 매트리스와 실내공간 청소 
 ※ 진공청소기 내용물은 비닐 봉투에 밀봉하여 즉시 폐기
∙ 옷과 침구류는 고온 세탁 및 건조 후 필요 시 다림질하여 비닐 봉투 등에 
밀폐하여 보관
∙ 빈대에 감염된 옷이나 침구는 비닐 봉투에 담아 밀봉하여 폐기
∙ 여행용 가방은 대형 비닐 봉투에 넣고 가정용 에어로졸 살충제를 가방 
내 ‧ 외부에 수차 분사한 후 밀폐 보관(2~3일)
∙ 빈대를 발견한 경우, 테이프 등 끈끈한 물질로 신속하게 포획하거나 휴지 
등을 이용하여 눌러 죽임
방제 ∙ 살충제는 잔류분무법으로 분무하는 것이 효과적(훈증을 통한 방제는 전문가
를 통해 수행)
∙ 집안의 침실 내 벽 틈, 문과 창문 틈, 가구 틈, 침대 등 집중 분부
∙ 빈대 알들은 살충제 처리 후에도 생존 가능한 경우가 있으므로, 계절에 따라 
여름에는 약 1주일, 겨울에는 약 한 달 이내 2차 처리 권장
∙ 영아의 침대에는 살충제를 분무하지 않는 것이 좋음
주의사항 ∙ 화학적 방제 시 환경부 승인 제품을 사용하고 사용법을 준수 및 개인보호구 
활용
∙ 방역협회의 전문가와 상담 또는 논의 필요

  여행자 및 관리자를 위한 팁

✔호텔 이용 시 짐을 풀기전에
- 침대 시트를 뒤로 당겨 매트리스 솔기, 모서리, 침대 프레임, 소파/의자, 협탁등에  얼룩이나 반점이 있는지 확인하고, 의심이 된다면 즉시 객실 관리자에게 알려 객실/시설을 변경하세요. 

✔ 객실을 바꿔야 하는 경우
- 객실 변경 시 빈대 오염이 의심되는 객실의 앞·좌·우 또는 위·아래층 방은 제외하고 이동합니다. 
- 빈대는 관리용 카트, 수하물, 심지어 벽면 콘센트를 통해서도 쉽게 이동할 수 있으므로, 발생된 곳에서 가장 먼 방으로 이동합니다.

✔ 여행 개인 소지품은 비닐백을 활용하여 정리 
- 여행용 가방 내 개인 소지품은 비닐백을 이용하여 정리하여 여행 출발 전에 빈대가 자리를 잡을 수 없도록 합니다.

✔ 꼭!!! 기억하세요: 빈대는 교통수단을 이용하여 이동합니다. 
- 귀국 후 집에 들어가기 전에 여행 가방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진공청소기로 청소하고 에어로졸 살충제를 도포하고, 
비닐백으로 밀봉 후 보관하세요. 혹시 있을 수 있는 빈대나 알을 죽일 수 있습니다. 

✔ 여행용 소지품은 관리 후 밀봉 보관
 - 입지 않은 옷이라도 모든 옷을 뜨거운 물에 세탁 후 건조하고 밀봉하여 보관함으로써 서랍장/옷장에 빈대가 들어가지 않도록 합니다.


출처:서울시 빈대예방및 관리 안내서 

 

 빈대 발생 시 한국방역협회를 통해 전문방역업체를 안내받으실 수 있습니다.

- 한국방역협회: https://ikpca.co.kr, 02-467-7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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