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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건강정보

초경, 첫 월경, 생리시 대처법

by 마더짱짱의 나누기 2022.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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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첫 월경을 시작한 지인 아이가 있어서 초경시 당황하지 않고 아이도 부모도 잘 대처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미리 연습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오늘은 우리 아이가 겪게 될 초경, 월경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초경전 준비

엄마의 생리를 보지 않은 아이들에게 굳이 알려줄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보통의 경우 4학년이 되면 가슴의 몽우리가 생기고 2차 성징이 나타나게 되는게 몸의 변화가 생기게 되면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생리 전 증상으로 분비물이 나오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1년 안에 초경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실제 저희 아이의 경우에는 분비물이 전혀없이 초경을 맞은 경우라 아이들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4학년이 되었거나 가슴과  엉덩이 살이 붙는 느낌이 난다면 아이와 조금씩 이야기 나누는 것도 좋습니다.

생리대 사용법과 여분 생리대 준비등 예고없이 시작될 수 있는 일이라 미리 경험해두면 실제로 닥쳤을 때 당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생리를 시작한 우리아이를 위한 준비물

▶생리대/생리 팬티

작은 파우치에 생리대 크기별로 서너 개를 넣어서 가방에 넣고 다니면 좋습니다.

미리 아이와 생리대 착용법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준비해둡니다.

요즘은 입을 수 있는 생리 팬티와 양이 많은 날 입을 수 있는 1회용 생리 팬티도 다양하게 나오니 미리 준비해두시면 편합니다. 

 

 

▶면생리대

초경 이후에 적응이 된다면 면생리대도 괜찮습니다. 저희는 미리부터 면생리대를 쓰기에는 너무 부담되어서 집에 있는 날에는 면생리대를 사용하는 편입니다. 확실히 냄새도 적고 부담이 없긴 하지만 뒤처리를 해야 하기에 집에서만 사용합니다. 

 

 

▶생리 축하 선물

장미꽃/ 케이크/ 목걸이/반지/관련 영양제/ 화장품/생리대 파우치/관련 책 등

 

초경을 한 날에는 아빠가 아이 나이만큼의 장미꽃과 간단한 선물을 준비해서 주었습니다. 처음엔 어리둥절해서 부끄러워하기도 했지만 시간이 훌쩍 지나 아직도 그때의 얘기를 하는 걸 보면 기억에 오래 남은 것 같습니다. 저희는 아빠는 장미꽃과 액세서리를 준비했고, 엄마는 생리대 파우치, 영양제와 책 등을 선물했습니다. 

 

▶생리를 시작한 친구를 위한 책

생리를 시작한 너에게 책표지
생리를 시작한 너에게

 

소녀들을 위한 내 몸 안내서 표지

생리를 시작한 너에게

 

생리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담긴 생리 가이드입니다. 

생리 시작하고 나면 천천히 읽어보면 좋을만한 책입니다. 

저희 아이들은 시작한 후에 나온 책이라 아쉬워하면서도 천천히 읽어보며 알지 못했던 부분들 알아가기에 좋은 책입니다. 

 

 

소녀들을 위한 내 몸 안내서

 

신체적 변화는 물론 친구 관계 등의 8개의 주제를 뽑아 사춘기 시작되는 소녀들에게 유익한 내용입니다. 초경뿐 아니라 성교육에도 좋은 책으로 시리즈로 소년들을 위한 내 몸 안내서도 있으니 남자아이들을 위한 책도 추천드립니다. 

 

사춘기 내 몸 사용설명서 표지

 

 

 

사춘기 내 몸 사용 설명서

 

번역본으로 다소 적나라하지만 사춘기 접어든 아이들이 보기에 좋습니다. 적어도 5학년 정도 되는 친구들에게 추천합니다. 아이들의 질문세례를 받을 각오로 읽어야 하지만 부모님들이 읽어도 충분히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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