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고다 고객센터 연락처로 코로나19관련 예약취소하는 방법

코로나로 한동안 여행을 하지 않았던 저희 가족은 아이들 겨울방학을 앞두고 여행계획을 세워두고 있었습니다. 여행을 가려는 당일날 아침 가족 중 일부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부득이 여행일정을 모두 취소하게 되었습니다. 열차와 각종체험, 연극 등은 무리 없이 취소가 되었지만, 여행일정 중 1,2일의 숙소는 취소가 쉽지 않았습니다. 오늘은 여행에 차질이 생겨 숙소를 예약취소 하거나 변경해야 할 때 어떻게 해야 할지 저의 경험을 풀어보고자 합니다. 

 

아고다 고객센터 연락처로 코로나19관련 예약취소하는 방법

저희는 여행 일정 첫날 숙소는 야놀자에서 예약을 하고, 다음 일정은 아고다를 이용해서 예약을 해두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한 여행취소는 야놀자에서는 규정이 없는 데다 여행 당일이어서 취소가 불가하였고, 숙소에 직접 연락하였지만 같은 이유로 취소가 불가하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그냥 포기했습니다. 

둘째 날부터는 아고다를 통해 예약을 했었고, 야놀자와 달리 아고다는 코로나19 관련된 규정이 있었습니다. 이 또한 숙소와 아고다간의 규정이 있어 보여서 해당 숙소와 아고다 고객센터 두 곳에 각각 따로 연락을 해서 진행했습니다. 

 

먼저 제가 예약했던 숙소에 걸어 가족이 코로나확진을 받아 여행이 힘든데 처리 규정이 알고 싶다고 하자, 아고다를 통해 예약하였으니 아고다에서 취소가 가능하다면 숙소에서도 가능하다고 하였습니다. 

이후에 아고다 고객센터 전화번호를 찾는데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일단 아고다 앱이나 홈페이지 어디에도 고객센터 전화번호 안내가 있지 않았는데, 급한 마음이라 더욱 검색이 힘들었습니다. 

 

먼저 아고다 홈페이지에 있는 아고다 고객센터로 들어갑니다. 

 

아고다 도움말센터
https://www.agoda.com/ko-kr/info/contact.html

 

 일단 아고다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센터에 접속하자 챗봇 상담이 가능했습니다,

아고다 고객센터 화면

위와 같이 고객센터 연결에 필요한 화면이 나옵니다.  먼저 가장 빠르게 상담이 가능한 채팅상담을 진행했습니다. 

고객센터 이용시 필요한 정보는 

 

예약확정서에 명시된
예약번호
결제한 신용카드 마지막 4자리 숫자

 

예약번호를 입력하고 채팅상담을 시작하여 취소는 가능하지만 환불은 힘들어 보였습니다. 

상세한 정보로 상담이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아고다에 직접 연락해볼 방법을 찾아봅니다. 검색 후 찾아낸 아고다 연락처입니다.

 

 

 

 

 

 

 

 

 

 

 

 

 

 

 

 

 

 

 

 

위 연락처 중 아고다 한국 공식 콜센터 연락처인  070-4784-4366로 연결해보았습니다. 

한국어 상담가능 시간은 월요일~일요일 아침 09:00~ 저녁 21:45분(한국 시각기준)으로 동일합니다. 

 

콜센터 번호 :  070-4784-4366 /  070-7893-1234  /  02-6022-2443 ]

(저는 대표번호로 연결이 대기가 길지 않게 되었는데 대기시간이 많이 지체된다면 안내된 다른 번호로 연결해보시기 바랍니다.)

 

콜센터 연결후 10여분 대기후에 상담원과의 연결이 되었습니다. 안내받았던 시간보다는 빨리 연결되었습니다. 

상담원에서 가족 중 일부가 코로나 확진으로 여행을 갈 수 없게 되었음을 설명하자, 해당숙소에서 환불규정에 대해 동의해주어야 환불이 가능함을 얘기해 주었습니다. 숙소에서는 아고다에, 아고다에서는 숙소의 동의가 필요하다고 하더군요.

앞서 숙소에 미리 연락을 해두었음을 얘기하자 코로나 관련 서류를 보내주면 환불이 가능함을 안내받았습니다. 휴~~~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한 취소일 경우

예약자 본인이 확진시는 코로나 양성 확인서가 필요하고,

저희 가족의 경우 아이가 확진이라 아이의 코로나 양성 확인서와 가족관계증명서를 요구하였습니다. 

이후 아고다 고객센터에서 보내온 메일의 답변으로 확인서와 가족관계증명서를 보내주었고, 

해당 숙소로 연결해서 같은 서류를 보냈습니다. 

 

몇 시간 후

아고다 예약취소 환불 답변

코로나19 확진이라는 예외규정으로 체크인 전날 기준 2일 이내임에도 전액 환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취소요청 후 4일 후에 해당카드내역이 취소가 되었답니다. 안내된 시간보다는 모두 빨리 진행되었네요.

아이가 확진되면서 정신이 없었음에도 여행일정 예약취소하느라 정신없이 시간을 보냈습니다. 

며칠이 지난 지금 생각해보니 저와 같은 경험을 하시게 될 분들이 분명 계실 것 같아 이렇게 정보 공유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