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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건강정보

발바닥 피부 사마귀 집에서 셀프 제거 하기

by 마더짱짱의 나누기 2021.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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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어릴 적 발바닥에 사마귀가 생겨 오랫동안 고생한 기억이 있었는데 얼마 전 지인이 같은 증상으로 고민 중이기에 추천했다가 효과가 봤다고 해서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사마귀 발생 부위

사마귀는 인유두종 바이러스(HPV)라 불리며, 바이러스 감염질환입니다. 

신체 어느 부위에나 발생할 수 있지만, 주로 손,발,다리,얼굴과 같은 노출부위에 발생합니다.

 

사마귀 치료 방법

사마귀와 비슷한 증상으로 손과 발등에 자주 생기는 티눈은 전염성이 없으나 사마귀는 노출부위와 외음부까지도 여러 부위에 전염이 가능합니다. 치료율은 약 50%로 재발률이 25~50%정도로 높은 편이라고 합니다. 한의원에서는 눈에 보이는 원인을 제거하는 것만으로는 근본적인 치료가 되지 않으며 바이러스를 이겨낼 수 있는 면역증진 치료가 병행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이런 사마귀 제거는 피부과에 가면 냉동치료를 여러번 해야 하거나 한의원 등을 방문해서 치료하는 방법이 있지만 나이가 어린아이들이나 시간이 부족한 성인들에 경우 긴 시간 치료가 힘들어 미루다가 시기를 놓치기도 합니다. 

실제로 저희 아이도 병원과 한의원 모두 내원하였으나 공포감이 심해서 치료를 포기하며 다른 여러방법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찾아보고 실제로 해보았던 방법들 소개해 봅니다.

 

사마귀 치료 민간요법

- 율무가루

 동의보감에 소개된 율무는 모든 바이러스 종류의 사마귀 치료제로 오랜동안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보편적으로 차로 마시는 방법이 가장 흔하며, 율무가루를 넣고 끓인 물을 수시로 먹어주는 방법으로 맛도 좋아 먹기 편합니다. 또한 율무를 불려 밥과 함께 먹기도 하고, 사마귀가 난 곳에 율무를 올려 밴드를 이용해 붙여두는 방법을 쓰기도 합니다.

2~3주가량 율무밥과 율무차, 율무가루를 사마귀 난 곳에 붙였지만 제거에는 실패했습니다.

 

 

- 옥수수껍질

 옥수수 껍질을 불에 태워 재로 만들어 참기름이나 들기름과 섞어 고약의 형태로 만들어 사마귀 위에 수시로 붙여두면 

2-3주 뒤 떨어진다고 합니다. 옥수수 껍질을 구할 수 있는 계절이 아니어서 구하기 힘들어 포기한 방법이네요.

 

- 녹차

 녹차를 우리고 남은 찌꺼기 사마귀 부위에 밴드를 이용해서 붙여두는 방법입니다. 일주일 가량 해보다 포기했습니다.

 

- 해삼

 살아있는 해삼을 사다가 붙여보았지만 이 방법도 실패했습니다.

 

- 식초와 밀가루

식초가 강해서 망설이다가 밀가루를 식초에 개어서 사마귀 부위 밴드 이용해서 붙여두고 자고 일어났더니

사마귀 부위에 검은 점들이 짙어지면서 위로 올라온 느낌이었습니다. 효과가 바로 보이니 요것도 다른 방법들처럼

일주일 정도 해봐야지 맘먹고 기다리니 5일 정도 후에 살갗이 벗겨지며 사마귀가 똑 떨어졌습니다. 

떨어지고 남은 피부가 벌겋게 껍질이 벗겨져서 후시딘을 발랐더니 금세 다 나았습니다.

 

 

위에 여러 방법 들을 차례로 시행한 후에 마지막으로 한 방법이라 어쩌면 조금씩 효과가 있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분명 제거는 확실히 되었으니 저희는 만족하였습니다. 요 방법이 검버섯을 없애는데도 효과가 있다고 하니 다음번에 검버섯 부위에도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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