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이 넘어서면 장마가 시작됩니다. 습도가 높아 땀은 더 많이 나는데 빨래는 더 늘어나니 이럴 때 참 난감합니다.
요즘은 건조기가 있어서 장마철에도 빨래 걱정 없다지만, 개인적으로는 수건정도만 사용하게 되더군요. 그래서 오늘은
장마철 쉰내나는 빨래 제거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악취의 원인은 세균
빨래에서 나는 냄새는 제대로 마르지 않은 섬유류, 젖은 스펀지 등에서 발견되는 균때문이라고 합니다. 이 세균은 건강한 사람의 피부나 호흡기, 특히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에게 더 치명적일 수 있다고 합니다. 주로 비가 많이 시기, 습도가 많은 여름처럼 실내외가 습해지면 나타나는 세균입니다. 이러한 세균으로 인한 냄새이므로 그저 불쾌함을 느끼는 수준을 넘어서 사람에게 해롭게 다가올수도 있으니 확실한 제거가 중요하겠습니다.
2. 빨래 냄새를 유발하는 여러가지 원인들
1) 빨랫감
- 너무 오래 방치하면 안됩니다. 특히 젖은 채로 오랜 시간 방치하게 되면 우리 몸에서 나온 땀과 각종 노폐물들이 합해져 더 많은 세균에 노출되니 세탁 전 땀이나 물에 젖은 옷들은 말려서 두는 것이 좋습니다.
- 세탁 후 되도록 빠른 시간 안에 마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습한 환경이 오래될수록 악취가 심해진다고 하니 주의해야겠습니다.
- 빨래 건조대에 널어둔 통풍이 잘되는 환경에 두고, 간격을 두어 잘 마르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빨래 중간중간 신문지를 널어 두거나, 두꺼운 세탁물과 얇은 세탁물을 간격을 주고, 바람이 통하지 않는다고 하면 선풍기를 쐬게 두는 것도 좋습니다.
2) 세탁기
- 빨랫감의 문제가 없는데 악취가 계속된다면 세탁기의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세탁 후 꺼낸 옷에 먼지 같은 잔여물이 보인다면 세탁기 점검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빨래 후에는 세제통과 세탁기 문은 꼭 열어두어 습기를 제거합니다.
주기적으로 세탁기에 있는 통세척이나 통살균을 이용해 세척해주는 것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렇게 관리를 해준다고 하더라도 1~2년에 한 번씩 전체적인 청소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3) 세제
- 깨끗하고 좋은 향기를 위해 사용하는 세탁세제와 섬유유연제는 잘못 쓰면 오히려 악취를 일으키는 원인이 됩니다. 절대 과하게 사용하시면 안 됩니다. 정량을 넘어서는 세제로 인해 생긴 찌꺼기들이 세탁기에 남아 산패되면서 세탁하며 세탁물에 들러붙는 악순환에 빠지게 됩니다. 세탁세제에 나와있는 정량을 꼭 지켜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옷장
- 분명히 깨끗하게 바짝 말려서 넣어두었는데도 계속 냄새가 난다면 옷을 보관하는 게 문제일 수 있습니다. 세탁할 때 사용하는 합성세제는 금방 사라지지 않고 공기와 만나기도 쉽다고 합니다. 환기가 힘든 옷장 서랍 속에 긴 시간 보관된다면 악취가 발생될 수 있습니다. 주기적으로 옷장을 열어 통풍이 잘되도록 해 주고, 제습제나 신문지를 이용해 습기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빨래 냄새 제거를 위한 특급 Tip
- 세탁 세제에 베이킹소다 반 컵을 섞어 세탁하기
- 락스를 한. 방. 울에 물 가득 넣어 후딱 담갔다 빼기
- 마지막 헹굼시 미지근한 물에 식초 2큰술 넣어 세탁하기
- 구연산을 뜨거운 물에 녹여 유연제 넣는 곳에 넣어 세탁하기
- 구연산과 물에 반나절 정도 담갔다가 세탁하기
- 산소계 표백제(과탄산소다)에 20~30 분담 궜다가 세탁하기
- 젖은 채 비닐에 넣어 레인지에 뜨거울 정도로 돌려 세탁하기
- 팔팔 끓는 물에 넣었다 뺐다를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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