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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고양이 화장실 선택시 꼭 알아야할 상식!!

by 마더짱짱의 나누기 2021.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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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고양이를 집안에서 키운 지가 불과 20년 정도 되었다고 합니다. 생각해보면 어릴 적 고양이나 개들은 모두 집 밖에서 키우는 경우가 대다수였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집안에서 함께 생활하며 지낸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태라 고양이들은 야생의 생활이 몸에 배어져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집안에서 생활할 때 특히 화장실을 마련해줄 때는 야생의 고양이를 생각하며 선택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오늘은 고양이 화장실 이야기 정리해보겠습니다.

 

▶ 고양이 화장실 상식의 모든 것

야생의 고양이의 화장실은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입니다. 그 생존본능이 남아있어서 실내에서도 화장실은 최대한 야생의 화장실 그대로를 적용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자신의 안식처와 최대한 먼곳에 배변을 하고 모래로 덮어 자신의 은신처를 숨기는 습성이 있습니다. 이런 점을 최대한 이해하고 화장실을 마련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이런 점들을 고려하지 않을 경우 점점 화장실 사용을 꺼리게 되고, 다른 곳에다 배변을 보거나, 혹은 배변을 참아 생기는 배변실수, 방광염이나  비뇨기계 질환을 유발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화장실은 고양이에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필요한 화장실의 갯수는 마리수 +1

화장실은 한곳에 모아두면 안됩니다. 고양이가 2마리라 한 곳에 나란히 3개를 놓아두는데 그러면 안됩니다.
여기저기 떨어뜨려 놓아야합니다. 고양이 눈에 나란히 있는 화장실은 3개가 아니라 1개로 인식합니다.
다묘 가정일 경우 화장실 사용을 막는 경우도 있고 다른 고양이 배변 냄새가 나면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있으므로
최소한 고양이 수만큼 필요합니다.

 

 고양이 화장실은 고양이가 쓰기 편한 곳에

냄새가 난다고, 모래 처리 때문에 집 구석 외진 곳에 두게 됩니다. 세탁실이나 베란다에 두면 고양이가 멀리 찾아가야 하고 예상치 못한 소음으로 놀라게 되면 더 이상 화장실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보통은 사람들이 쓰는 화장실이나 다용도실을 추천하는데 다용도실에 세탁기가 있다면 배변중에 세탁기 소리에 놀랄 수 있으니 조용하고 항상 개방되어있는 화장실이나 세탁기가 없는 다용도실을 추천합니다. 밥 먹는 곳, 잠자는 곳이랑 되도록 떨어진 곳을 추천합니다.

 

고양이가 좋아하는 모래가 있습니다.

보통 모래는 고운 모래 재질이 좋습니다. 최대한 고운 입자로 배변을 보고 한손으로 가볍게 덮을 수 있는 것을 추천합니다. 고양이에 따라 다른 재질도 좋아하는 경우가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배변 후 모래를 덮지 않거나 아예 배변을 보지 않는 경우가 생깁니다.

 

무게가 많이 나가는 고양이는 모래를 두껍게 깔아두면 발이 푹푹 빠져 싫어하는 경우가 있으니 이럴 경우 모래를 얕게 깔아두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보통 2.5~5cm정도의 두께가 좋다고 합니다. 또한 대소변 냄새를 덮기 위해 향이 첨가된 모래가 많은데 고양이들은 보통은 그런 향을 싫어한다고 합니다.  되도록 향이 없는 모래를 추천한다고 합니다.

고양이 화장실 냄새를 감추면 안 됩니다. 방향제나 모래에 탈취제를 뿌리는 경우 고양이에게 좋지 않습니다. 고양이는 모래에 자신의 체취나 배변 냄새가 남아있어야 자신의 화장실임을 인지합니다. 이것을 다른 냄새로 지우거나 덮어버리면 침대나 소파와 같은 곳에 배변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고양이 모래 또한 냄새가 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화장실은 덮개가 없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에겐 여러가지로 좋지만, 고양이는 좋아하지 않답니다. 덮개로 인해 냄새가 빠지지 않아 악취가 나고 습하고 더워서 좋지 않은 느낌을 받는다고 합니다. 자동 화장실의 경우 보기와 다르게 화장실 안이 좁고 화장실 작동 시 소리가 생기면 놀라 배변을 제대로 못할 수도 있습니다. 고양이는 야생에서 배변중에 어디든 도망갈 수 있는 퇴로가 있는 것이 중요한데, 덮개가 있다면 꺼릴 수 있습니다. 특히나 다묘 가정의 경우 덮개가 있는 화장실은 매복과 습격이 용이해서 습격을 당할 수 있고 이런 경험이 있었다면 고양이가 꺼리게 됩니다.

 

크고 입구가 넓은 화장실을 추천합니다. 몸을 돌려 나오기 쉬운 정도의 크기로 최소 고양이 몸 길의 1.5배 정도의 크기가 필요합니다. 고양이 배변후 덮지 않거나 나올 때 후다닥 나온다면 고양이가 불편하게 느낀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화장실 입구는 낮고 넓은 것이 좋습니다.

 

 화장실 청소는 매일해야합니다.

고양이는 흔적이 없는 곳을 선호합니다. 배설물이 없는 곳을 좋아합니다. 적어도 하루 한번 이상을 처리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는 고양이 전용 화장실을 사용합니다.

강아지 패드나 사람들이 쓰는 수세식 화장실은 배변 후 자신의 흔적을 지우는 습성을 가진 고양이에게 이런 처리과정을 할 수 없게 됩니다. 당장은 가능하나 언젠가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캣타워와 화장실이 함께 있는 일체형 제품은 사람을 위한 제품이지 고양이는 좋아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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