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책-3학년 한글책 베스트도서

초등학교 3학년은 여러 가지로 급격한 변화가 일어나는 시기입니다. 교과에서는 사회와 과학에 대한 공부가 시작되면서 이전과 다르게 수준 높은 독서력이 요구되기도 합니다. 3학년이 되면 나와 세계를 분리해서 보게 되면서 자기 자신에 대한 관심과 주변 세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집니다. 또한 친구관계도 정반대 성향을 가진 친구와 어울리는 모습도 보이곤 합니다. 책에 대한 재미를 그다지 느끼지 못하는 친구들은 또래들과 함께하는 독서모임을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친구와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책을 읽는다는 느낌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3학년 베스트도서 썸네일

1. 다양한 읽기 방법으로 확장하기

 

▶ 지도를 이용하여 세계여러나라에 관심 가지기

 

거실이나 냉장고등에 지도를 붙여 친척집이나 친구 집의 위치를 찾아보거나 가고 싶은 나라의 위치도 같이 찿아보보며 관심을 유도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여행 관련 책들을 같이 보며 주인공과 같은 여행을 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때로는 자신과는 한 발짝 떨어져서 객관 해볼 수도 있습니다. 

• 지도는 보는게 아니야, 읽는 거지
• 손으로 그려봐야 우리 당을 잘 알지
• 지도로 만나는 세계 친구들
• 어린이를 위한 유쾌한 세계 건축여행
• 아빠랑 은별이 알 섬진강 그림여행
• 어린이를 위한 바람의 딸 우리 땅에 서다 1,2
• 지도는 언제나 말을 해

 

▶ 신문을 이용하여 세상 들여다보기

 

지도와 마찬가지로 신문도 최고의 읽기 자료입니다. 정치, 경제, 사회는 물론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신문을 읽으며 논리력이 향상되기도 합니다. 아이들에게는 어린이 신문이 읽기에 적합합니다. 먼저 아이가 관심을 가지는 분야부터 접근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스포츠, 예술, 문화, 시사 등 관심이 가는 기사를 읽고 이야기 나누거나, 읽으면서 생긴 궁금증을 해결하며 지식을 넓혀 나가기도 합니다.  신문이 다소 딱딱하다면 잡지를 이용하는 방법도 좋습니다. 요즘은 어린이 잡지책이 종류가 많으므로 다양하게 읽기에 좋습니다.

 

• 과학소년/어린이 과학동아/과학동아
• 초등 독서평설/고래가 그랬어/개똥이네 놀이터
• 수학동아
• 시사 원정대
• 소년동아일보/소년조선일보/소년 중앙/어린이 경제신문

▶ 사전을 이용해 어휘와 이해력을 높이기

 

이무렵 학교에서 사전을 이용하는 방법을 배우기도 합니다. 아이에게 사전을 사용하는 법을 가르친 뒤 쉬운 어휘부터 함께 찾아보다가 서서히 스스로 찾을 수 있도록 해봅니다. 늦어도 4학년까지는 사전 찾기에 익숙해지는 것이 좋습니다. 저학년일 때는 시각자료가 풍부한 초등학생용 사전이 좋지만 고학년들은 성인들이 보는 사전이 유용합니다. 

• 보리 국어사전
• 푸르넷 초등 국어 사진
• 동아 연세 초등 국어
• 초등 새국어사전
• 에센스 국어사전
• 초중 교과 속뜻학습 국어사전

 

2. 추천(베스트) 도서

 

  ▶ 그림책

•   멋진 하루
•   할아버지 집에는 귀신이 산다
•   메아리
•   나비를 잡는 아버지
•   한밤의 왕국
•   청소기에 갇힌 파리 한 마리
•   적
•   책 읽기 싫은 사람 모두 모여라
•   도대체 엄마 아빠는 왜 그럴까?
•   그 소문 들었어?

  ▶ 문학

• 헨리와 말라깽이
• 너만의 냄새
• 바닷속 왕국
• 도깨비와 권총 왕
• 금두껍의 첫 수업
• 신통방통 왕집중
• 내 이름은 삐삐롱스타킹
• 엉뚱이 소피의 못 말리는 패션
• 내 맘대로 일기
• 욕 시험
• 내주머니 속의 괴물
• 김 배불뚝이의 모험 시리즈
• 짜증 방
• 팥쥐 일기
• 화장실에서 3년(3년 시리즈)
• 엄마가 사랑한 책벌레
• 6월 1일 절교의 날(고재미 이야기 시리즈)
• 만복이네 떡집( 만복이네 떡집 시리즈)
• 나 오늘부터 일기 쓸 거야
• 예의 바른 딸기
• 검정연필 선생님

▶ 수학

• 수학을 사랑한 아이
• 숫자가 무서워
• 베드타임 매쓰
• 수학식당
• 수학 탐정스
• 신통방통 수학 시리즈

▶ 사회

• 우리나라가 100명의 마을이라면
• 쓰레기의 행복한 여행
• 수원화성: 정조의 꿈을 품은 성곽
• 옷: 잘 입는 법
• 우리를 사랑하고 보호해 주세요!
• 왜 욕하면 안 되나요?
• 가족: 사랑하는 법
• 음식: 잘 먹는 법
• 반려동물 키우기:과학적이고 감성적인 한 가족의
• 새싹 인물전 시리즈
• 왕자가 태어나던 날 궁궐 사람들은 무얼 했을까

▶ 과학

• 발명가의 비밀
• 애벌레가 들려주는 나비 이야기
• 지구를 숨 쉬게 하는 바람
• 처음 만나는 동물의 집
• 소금아, 정말 고마워!
• 여기가 왜 아파요?
• 노벨상 수상자가 들려주는 미생물 이야기
• 내 이름은 파리지옥
• 눈속임

▶ 예술

• 어린이를 위한 미술관 안내서
• 생각하는 건축(예술 쫌 하는 어린이 시리즈)
• 고양이네 미술관
• 궁금쟁이 김선비 옛 그림에 쏙 빠졌네
• 앗 고양이 미술관
• 음악의 모든 것
• 음악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요?

3학년부터는 아이들이 바빠집니다. 학원도 개수가 늘어나기도 하고 학교 수업도 좀 더 길어지기도 합니다. 학교 숙제와 학원 숙제까지 하다 보면 책 읽기에 재미에 빠질 시간이 없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시간을 보내다 보면 어느샌가 책은 이젠 우선순위에서 한참을 밀리게 되더라고요. 이럴 때일수록 의도적으로 전략적으로 아이에게 책을 읽힐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저희 아이들은 매일 시간을 정해두고 읽기도 했었고, 독서나무에 100권 채우기 스티커도 붙여보고, 도서관에서 책 읽는 가족 신청해서 전략적으로 책 읽기도 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맘때까지 꾸준히 엄마나 아빠가 책을 읽어주면서 아이의 취향과 다른 책들도 접하게 해 주고, 힘들겠지만 도서관 여러 곳을 꾸준히 돌면서 재밌어했던 책들 시리즈, 작가 등으로 확장하고, 새로 나온 신간들도 살펴보며 아이가 늘 책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가장 중요하다 생각했지만 의도하지 않으면 항상 뒤로 밀리다 사라져 버리는 책 읽기가 되어버리더군요. 그러니 꼭 아이와 함께 책 읽기! 지금부터라도 시작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