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책- 초등 5학년 베스트 추천 한글책

오늘은 5학년 아이들이 좋아했던 한글책에 대해 소개해 보겠습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아이가 좋아하는 분야와 싫어하는 분야가 확실하게 나타나서 책을 고르고 권하는 게 쉽지는 않았습니다. 5학년 사회 교과에서 역사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재미로 읽던 역사책과는 달리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사까지 시대별 특징과 왕조의 주요 업적 등 시대의 흐름을 이해해야 하기 때문에 배경지식이 부족한 아이들은 어려워하기도 합니다. 

 

초등 5학년 베스트 추천 한글책

5학년 베스트 도서 썸네일

 

1. 역사관련 책들

▶ 책읽기를 즐겨하는 아이라면 역사 동화가 좋습니다. 마치 드라마처럼 전개되는 역사책을 읽으며 저절로 역사 정보를 알게 된다고 합니다. 보통 역사동화는 스토리텔링 기법을 이용해서 딱딱한 지식을 재미있게 이야기로 만들어 아이들이 푹 빠져 읽을 수 있도록 하기도 합니다. 타임머신을 타고 특정 시대로 가는 방식으로 허구와 사실이 섞여서 나오므로 비판적 사고 없이 읽게 되면 사실과 거짓, 중요한 것과 중요하지 않은 것 등을 구분해서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역사책을 읽을 때는 일어난 사건의 원 이과 배경을 살펴보고 결과를 예상해보는 등 인과관계를 생각하며 읽고, 내용이 사실인지 허구인지를 따져가며 읽는 것이 중요합니다.

• 바람의 아이
• 동화로 읽는 삼국사기
• 부탕자가 떴다
• 덕혜옹주
• 어린 임금의 눈물
• 책과 노니는 집
• 초정리 편지
• 몽실언니
• 명혜
• 서찰을 전하는 아이
• 왕비의 붉은 치마
• 담을 넘은 아이

▶  역사동화로 역사와 친숙해졌다면 사진이나 그림 등의 시각자료가 풍부하고 역사의 전반적인 흐름과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시리즈물로 접근해보는 것도 좋다고 합니다.

• 한국사 편지 시리즈
• 역사스페셜 작가들이 쓴 이야기 한국사 시리즈
• 역사 속으로 숑숑 시리즈
• 마법의 두루마리
• 한국사 탐험대
• 발로 배우는 우리 역사
• 행복한 한국사 초등학교 시리즈

▶ 역사에 대한 재미나 부담을 느끼는 아이라면 역사만화로 시작해도 좋다고 합니다. 사실 역사는 한 번만 보지 않고 여러 번 반복하여 전체 흐름을 아는 것이 중요하니 역사만화를 통해 전체흐름을 익히는 방법도 부담없이 좋다고 합니다. 

만화로 여러번 읽으며 동시에 역사동화와 지식책 등을 함께 읽는 것이 좋습니다.

• 어린이 살아있는 한국사 교과서
• 아하! 우리 역사
• 새로 만든 먼 나라 이웃나라
• Why? 한국사 편

2. 문학

• 스무고개 탐정 시리즈
• 용 튀김 시리즈
• 괴짜 탐정의 사건노트 시리즈
• 재미있다 우리 고전 시리즈
• 네버랜드 클래식 시리즈
• 환상 해결사 시리즈
• 고양이 가장의 기묘한 돈벌이 시리즈
• 무기 팔지 마세요
• 마당을 나온 암탉
• 빨강 연필
• 아저씨 진짜 변호사 맞아요?
• 귀서각
• 환상 정원
• 푸른 사자 와니니
• 쥐포 스타일(스토리킹 수상작 시리즈)
• 맞아 언니 상담소
• 나의 린드그렌 선생님
• 위험한 게임 마니또
• 5학년 5반 아이들
• 가족을 주문해 드립니다
• 샬롯의 거미줄
• 엄마는 반역자
• 재미있다 우리 고전 시리즈

3. 사회

• 닭답게 살 권리 소송 사건
• 비정규 씨 출근하세요?
• 맛있는 짜장면의 역사
• 어린이는 어린이다
• 사람은 왜 꾸미는 걸까?
• 나는 여자이니까 세상을 바꿀 수 있어요
• 어린이가 어린이를 돕는다
• 북한 떡볶이는 빨간 맛? 파란 맛?(반갑다 사회야 시리즈)
• 똥 학교는 싫어요
• 꾸을 요리하는 마법 카페
• 인성의 기초를 잡아주는 처음 인문학 동화 시리즈
• 플라잉 리본 시리즈

4. 과학. 수학

• 눈이 뱅뱅 뇌가 빙빙
• 암탉, 엄마가 되다
• 과학의 기초를 잡아주는 처음 과학동화 시리즈
• 사이언스 일공일 삼 시리즈
• 세상에서 젤 시리즈
• 수학에 번쩍 눈뜨게 한 비밀친구들 시리즈
• 개념 잡는 수학동화 시리즈
• 수학 추리 동화 시리즈
• 정교수의 파자마 수학 탐험대

5학년에 올라가면 예체능 학원 등은 정리하고 수학. 영어. 국어 등 학습과 관련된 학원들만 남게 되고, 이 학원들만으로도 과제 해결 등으로 시간이 나질 않습니다. 자연스럽게 책 읽는 시간은 우선순위에서 점점 빠져버리고 책 읽을 시간은 점점 없어지게 되는데요, 돌아보면 이때에 논술학원 등을 통해서라도 책을 읽을 수 있는 기회가 있는 것이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같은 연령의 친구들과 같은 책을 읽으며 서로 생각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기회도 이때가 아니면 시간 내기가 쉽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더더욱 중요해지는 독서가 점점 사라지게 되는 안타까운 경험을 하게 되는데요, 어릴 때 독서의 재미에 흠뻑 빠져본 아이들은 시간이 지나도 책과 가까이하게 되니 꼭 지금이라도 아이에게 책 읽어주기를 미루지 마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