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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보/잠수네

잠수네영어-잠수네 영어 성공비법!!

by 마더짱짱의 나누기 2021.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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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네 영어는 3시간씩 3년을 집중해서 하는 방식입니다.  3시간씩 3년이라는 수치는 영어 소리를 듣고 말문이 트이는 시간을 기준으로 잡은 것으로 모국어가 영어가 아닌 우리나라에서는 최소한 이 정도는 해줘야 함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지만 오래 진행해오며 느낀 것은 이것도 평균적으로 나온 수치이지 모두가 같지는 않습니다. 실제로 언어감각이 뛰어난 아이는 훨씬 빨리 도달하기도 하고, 오랜 기간동안 진행을 해도 귀가 트이지 않은 경우도 많이 봐왔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아이들이 잠수네에서 성공의 기쁨을 맛보는 것일까요? 지극히 개인적인 제 경험을 말해보겠습니다.

 

잠수네영어-잠수네 영어 성공비법

 

1. 잠수네영어 선택에 대한 엄마의 확신

지난번 글에서 말했듯이 왜 잠수네를 하려고 하는지부터 곰곰이 생각해봐야 합니다. 주변에서 성공했으니 무조건 따라 하면 될 거라는 막연한 생각에 시작하진 않았는지. 하다 보면 어떻게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시간만 보내고 있는 건 아닌지, 하다가 안되면  포기하지 뭐. 하며 가볍게 시작한 건 아닌지 돌아봅니다. 물론 무조건 이 길밖에 없고, 이 길만이 살 길이라고 앞뒤 가리지 않고 덤비면 더 빨리 포기하게 됩니다. 적어도 쉽게 생각하며 선택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적어도 왜  선택을 했는지, 그에 대한 확신은 스스로 가질 수 있는지, 사전에 나름의 조사와 공부로 최대한의 마음의 준비를 하고 시작하신 분들이야말로 작은 흔들림들에도 굳건하게 이겨내고 꿋꿋이 진행하시는 것 같습니다.

 

2. 엄마가 아니라 아이가 우선

잠수네 영어는 아이가 중심이어야합니다. 잘 모르시는 분들은 엄마가 잘 알아서 모든 걸 받쳐주고, 아이는 그저 그에 맞추어 가는 것으로 봅니다. 사실 그 말도 틀린 말은 아닙니다. 엄마는 아이의 반응을 살피고, 그에 맞게 새로운 책들, 영상들로 재미에 불을 붙이기도 하고, 반대로 재미없는 반응이 나온다면 과감하게 다음으로 미루고, 아이의 재미를 돋울 새로운 책을 찾아봅니다. 좋아하지도 재미도 없는 어려운 책들로 들이밀어봤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차라리 아주 쉽고 재밌는 책들이 더 도움이 됩니다. 꼭 읽어야하는 책도, 다른 집에서 대박 난 책도, 우리 아이에겐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3. 아이와 관계가 가장 먼저

매일 3시간 ,3년이라는 시간에 모두가 성공하지 않습니다. 실제 더 빨리되기도 하고, 더 느리게 되기도 합니다.  실제로

저희 집 아이들은 중학교까지 잠수네 진행을 했었고, 현재도 진행 중입니다. 주변에서 보면 어떻게 이리 오랫동안 진행할 수가 있냐고 놀랍니다. 처음 시작할 때는 이렇게 될 줄 몰랐지요. 잠수네 영어를 매일 진행하며 그 시간들이 모여 습관이 되어 이제는 이런 시간들이 전혀 불편함 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는 아이와 저와의 관계가 나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무척 좋았다고만 할 수는 없습니다. 초등학교 고학년이 올라가면서 보통의 아이들은 사춘기를 겪게 되고 그에 따라 잠수네 영어 진행에 고비를 맞기도 합니다. 모든 생활이 갑갑하고 힘들게 느껴지는 아이에게 무조건 강요하며 진행하는 집은 십중팔구 실패합니다. 너무 힘든 날은 조금 쉬어가고, 반대로 잘되는 날은 하염없이 듣고 읽기도 하며 보냅니다. 엄마는 그저 아이가 좋아하면 같이 좋아하고 힘들어하면 위로하며 묵묵히 옆에 있어줍니다. 

 

4. 도서관과 서점은 방앗간처럼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못 지나치듯 도서관은 되도록 자주 가야합니다. 잠수네는 시간이 지날수록 발전해나갑니다. 그 안에서 자라온 아이들의 데이터가 날이 갈수록 쌓이게 되니 그 아이들이 보고, 듣고, 읽었던 모든 정보들이 그대로 다 들어있습니다. 우린 그걸 이용하기만 하면 됩니다. 아직 아이의 취향을 알 수 없다면 많은 아이들이 읽어왔던 책들 먼저 시작해봅니다. 그중 좋아하는 책들이 생길 테고, 그 책을 중심으로 비슷한 류의 책들과 저자의 다른 책들로 점점 가지를 뻗어갑니다. 유독 재미없어하는 책들이 생긴다면 엄마가 읽어주는 것으로 시작해도 좋습니다. 주변에 손만 뻗으면 닿을 곳이 책이 늘 있어야 합니다. 그러려면 도서관 방문도 자주 해야 하고, 새책이든 중고책이든 되도록 구입해서 준비해두어야 합니다. 학원비 투자했다 생각하고 학원비만큼 책 구매에 인색하지 않아야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집에 구비해둔 책들이 많아지고, 아이의 실력이 올라가게 되면 두꺼운 갱지 책을 찾을 때가 되니 점점 책에 들어가는 비용이 줄어들게 됩니다. 그러니  도서관과 서점을 방앗간 가듯 해야 합니다. 

 

5. 영어책보다 한글책이 우선

잠수네 영어는 영어를 배우는 곳이니 무조건 영어책을 많이,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어릴수록 더 한글책이 중요합니다. 처음 시작하는 단계에서는 아이들이 열광할 정도의 재미가 느껴지는 영어책은 잘 없습니다. 단계가 올라갈수록 점점 더 재미난 영어책들이 많아지게 됩니다. 한글책에서 재미를 느끼는 아이가 영어책의 재미도 느끼게 됩니다. 초저학년 시작단계에서는 읽을 수 있는 영어책이 많지 않으니 더더 한글책의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두껍지 않은 그림책으로 시작해서 조금씩 두께가 있는 문고류의 책들로 자연스럽게 넘어가게 되고, 그에 따라 영어책은 그림책과 리더스 등으로 시작하며 그 뒤를 따라가게 되고, 결국 어느 순간 영어책의 두께가 더 두꺼워지기도 합니다. 그러니 한글책에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늘 한글책과 함께 해야 합니다.

 

6. 포기하지만 않으면 끝은 있다.

잠수네 안에서도 그리고 제 주변에서도 많은 엄마들이 잠수네를 원합니다. 하지만 열에 아홉은 포기하고 맙니다. 당장에 성과가 보이지 않는다고, 같이 시작한 친구는 이미 앞서가고 있는 것 같은데 꾸물거리는 우리 아이를 보니 다른 방법을 찾아야겠다며 포기하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다른 분들이 물어보면 그건 아무나 하는 게 아니라고 혀를 내두릅니다. 몇 년 전 학부모 강연에서 어떤 강사분이 그러더군요. 잠수네는 상위 10프로만 할 수 있는 거라고요. 어떤 기준인지는 모르겠지만 엄마의 열정과 마음가짐으로만 치면 상위 10프로가 확실한 거 같습니다. 절대 포기하지 마시고, 한 발 두발 내딛다 보면 어느샌가 훌쩍 자라 있는 아이를 보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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