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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보/초중고

숲을 보는 공부 소크라테스 공부법

by 마더짱짱의 나누기 2021.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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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성장해서 집중해서 공부를 해야 하는 시기가 되면 엄마들은 마음이 조급해집니다. 각자에 맞는 진로를 선택하고 그에 맞는 대학을 가려면 입시는 꼭 치러야 합니다. 입시를 치르려면 내신도 정시도 어느 것 하나 무시하지 못하게 됩니다. 

돌아서면 다가오는 중간고사, 기말고사, 모의고사.. 매번 이렇게 시험을 치르지만 여전히 아이들에게는 힘들고 어려운 공부입니다. 그렇기에 이런 아이들을 위해 꼭 필요한 공부법에 대한 강의나 책들이 참 많이 나옵니다. 저 또한 아이를 키우는지라 이런 책들은 유심히 보게 되는데요. 오늘은 어제 TV에서 나온 서울대학교 교육심리학 교수님이신 신종호 교수님이 말씀해주신 소크라테스 공부법에 대해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1. 서울대생들의 공부법

서울대생들은 죽어라 공부합니다. 목숨걸고 공부하는 아이들입니다.

엉덩이 힘으로 공부해야합니다. 공부를 잘하려면 필요한 시간이 있고, 그 시간에 맞는 투자를 해야 합니다.

투자하지 않고 결과를 바라면 안 됩니다. 한 번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은 보통 10~15분입니다. 한 시간을 버티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시작합니다. 이렇게 반복하다 보면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점점 늘어나게 됩니다.

 

2. 집중이 되는 환경에서 공부해라!

공부에 환경이 중요합니다. 공부를 오래 지속하다 보면 물리는 현상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이럴 땐 환경을 바꿔주는 게 좋다. 도서관에서 집중이 안되면 카페로, 카페에서 안되면 집으로 환경을 바꿔보는 게 좋습니다. 

무엇보다 아이 스스로 마음이 편한 곳이 가장 좋습니다. 

 

3. 음악을 들으며 하는 공부는 비추천. 그러나 필요하다면 시작할 때만 이용한다.

공부할 때 음악을 들어도 된다 VS  음악을 들으면 안 된다.

연구에 따르면 공부 효과는 떨어집니다. 나에게 주어진 정보를 처리하기 위해 쓰는 정신 에너지를 공부에 쏟지 못하고

음악에 빼앗기게 됩니다. 그러나 공부란 재미없는 것! 왜 음악을 듣고 싶은가를 잘 생각해보면 하기 싫은 것을 시작할 때  잘 이용해서 사용하는 것입니다. 심리적인 부담을 덜기 위해 처음 공부시작할 때 음악 서너곡을 들으면서 시작하는

음악이 공부를 시작하게 하는 윤활유 역할이 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되도록 가사가 없는 노래가 좋습니다. 

이 재미없는 공부를 하기 위해 필요하다면 시작할때 서너 곡만 듣고 시작해보는 것으로 합니다.

 

4. 숲을 보는 공부를 하라!

참고서 사서 앞부분만 보고 끝난 경험이 있지 않냐? 끝까지 하기 힘듭니다.

처음부터 완벽하게 공부하려고 해서 그렇습니다.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그냥 쭉 읽어봅니다. 모르는 것이 나오면 넘어가며 부담 없이 읽습니다. 반복해서 보면서 내용이 파악이 되면 그다음에 완벽하게 하나하나 파악하는 공부가 좋습니다.

그런데 보통 학생들은 내용을 완벽하게 공부한 다음 문제를 풀어보려고 합니다. 이런 방법은 좋지 않습니다.

전체를 한번 보고 문제를 풀어보며 내가 어떤 것을 알고 모르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문제풀이를 통해 모르는 것을 확인하는 과정으로 삼고 많은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공부에 대한 것들이 깊이 있는 경험으로 남게 됩니다.  뭘 알고 있고 모르고 있는지를 확인하며 공부하는 방법 이 방법이 소크라테스 공부법입니다.

 

요즘 학생들의 문해력이 떨어집니다. 문해력이란 읽은 것을 다른 것과 연계시키는 능력, 중요한 정보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능력, 정보들을 연결해서 자신의 아이디어로 만드는 능력을 말합니다. 영상을 많이 접하는 요즘 아이들의 특징입니다. 영상은 내가 의미를 구성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많든 것을 받아들이기 때문입니다. 

문해력을 높이는 방법은 가장 좋은 방법은 결국 책 읽기입니다. 

책을 많이 읽은 아이들이 확실히 문해력이 단단해집니다. 

 

결국 책 읽기!!라는 말씀이 와닿았습니다. 저희 아이들이 잠수네 영어를 시작한 이후로 늘 책과 함께 할 수 있었는데요, 이렇게 되기까지 참 힘들었지만 절대 후회하지 않을 선택이었음을 한 번 더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오늘도 우리 아이를 위해 같이 책 읽는 시간 꼭 가져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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