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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살림정보

대파의 효능부터 고르는 법, 손질하는법과 보관방법

by 마더짱짱의 나누기 2021.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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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에 없으면 불안한 식재료 중 하나인 대파, 지난 3월에 대파값이 치솟아 금파가 되어 파테크 열풍도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 이후로 더욱 대파에 대한 애정이 생겨 냉장고에 떨어지기가 무섭게 사다 놓고 있습니다. 다행히 지금은 대파값이 안정이 되어 부담 없이 사서 먹고 있습니다. 오늘은 매일 사용하는 대파에 대한 정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보관중인 대파
보관중인 대파

▶ 대파에 관한 모든 것

 

대파는 뿌리와 흰부분인 줄기와 초록 부분인 잎으로 되어 있습니다.

 

⊙ 잎 - 초록부분으로 식감이 질기고, 단맛과 감칠맛이 있습니다.

         길게 잘라 채 썰어 파무침으로 먹고, 찜, 찌개, 부침 등에 데코레이션용으로 많이 씁니다.

         칼슘이 풍부합니다.

 

 줄기 - 대파의 흰부분으로 아삭한 식감으로 향이 풍부하고 단맛이 납니다. 양념장을 만들거나, 육수에도 사용되고

             잘게 썰어 기름에 볶아 대파 기름으로 내어 먹으면 향이 풍부해 좋습니다.

             비타민C가 사과보다 많습니다.

 

 뿌리 - 대파 뿌리는 쓴맛과 감칠맛이 있어서 육수를 내거나 동치미등의 김치에 이용됩니다.

             알리신 성분이 많습니다.

 

▷ 대파 효능

 

- 변비예방/숙면

황화 아릴 성분은 파를 자를 때 미끌거리는 부분에 많고, 비타민 B1을 활성화하기 때문에 돼지고기와 찰떡궁합입니다.

불면증으로 잠이 오지 않을 때 향을 맡으면 숙면을 유도하고, 질 좋은 식이섬유가 많지만 열량이 없어 변비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생강과 함께 끓여 자기 전 먹으면 숙면에 도움이 됩니다.

 

- 살균.항균/해독작용

마늘 효소와 초산칼슘, 비타민B, C, 칼슘, 마그네슘, 철분 등이 함유되어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 땀샘을 자극하여 열을 식히는 작용을 합니다. 호흡기를 자극하여 가래를 배출시키고, 마늘 효소가 세균과 바이러스 억제합니다.

 

- 혈액순환/ 식욕증진

비타민C가 풍부하여 모세혈관을 이완하여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줍니다.

위액의 분비를 자극하는 성분이 있어 식욕증진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비타민 B1함량이 높은 음식과 섭취하면 음식의 전분과 당분이 열량으로 변환되면 피로 해소를 돕고 식욕을 돋우게 합니다.

 

- 암예방/면역력증진

펙틴 성분이 있어 결장암의 발병을 줄이고, 위액 내의 아질산염의 함양을 낮추어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 비만예방

콜레스테롤 흡수를 막아주어 체중 증가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 감기/비염 예방치료

대파 뿌리와 도라지, 생강등을 넣어 달여서 먹으면 감기에 도움이 되고, 대파를 우려먹으면 비염에도 좋습니다.

 

 대파 고르는 법

  • 잎이 시들어서 갈색을 띠거나 뿌리가 말라 있으면 오래되어서 향과 맛이 떨어집니다.
  • 줄기 부분이 무르지 않고 휘지 않고 곧은 것이 좋습니다.
  • 특유의 윤기가 있고 너무 가는 것보다는 굵은 것이 좋습니다.
  • 줄기부분이 길고 단단한 것이 좋습니다.

 

 대파 손질법

 

흐르는 물에  구석구석 깨끗이 씻어주며, 특히 흰 줄기 부분과 초록인 잎 부분이 만나는 부분은 꼼꼼히 씻어주어야 합니다.

대파 뿌리에는 흙이 깊숙이 묻어있습니다.  대파 뿌리를 흐르는 물에 씻은 후 

볼에 넣어 물에 20여분 담가 두었다 포크로 가볍게 빗어주듯 씻어 주면 깨끗하게 제거됩니다.

 

 

 대파 보관법

 

  • 껍질은 버리지 말고 모아서 야채 육수 내는 데 사용하면 시원한 맛을 내어줍니다.
  •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줄기와 잎 부분으로 나누어 큼직하게 잘라줍니다.
  • 밀폐용기에 보관할 때는 키친타월이나 신문지를 깔아주어 습기를 조절해줍니다.
  • 스테인리스 용기에 보관하면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 용도에 따라 육수용/찌개용/양념용으로 따로 썰어 지퍼팩에 담아 냉동실 보관하면 간편하고 오랫동안 보관 가능합니다. 
  • 육수용은 껍질이나 남은 잎과 손질된 파뿌리 등을 모아 보관합니다.
  • 찌개용은 어슷 썰거나 동그랗게 썰어 바로 넣을 수 있도록 지퍼백에 넣어둡니다.
  • 양념용은 줄기 부분을 여러 등분하여 잘게 썰어 양념이나 볶음, 대파 기름에 이용합니다.

 

 대파 섭취 시 주의점

 

  • 평소 열이 많은 사람은 땀을 나게 하고, 위가 약한 사람은 파의 매운 성분이 위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해서 섭취해야 합니다.
  • 파에 들어 있는 인과 황성분을 미역과 같이 섭취시 칼슘 흡수를 방해하므로 가급적 함께 요리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비타민C 성분은 열에 약하므로 완전히 익혀 먹기보다 생으로 먹거나, 살짝 데쳐 먹는 것이 좋습니다.
  • 탕, 찌개 등에 마지막으로 넣어 살짝만 익혀 먹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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