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더워지면서 땀등과 같은 오염으로 인한 빨래 냄새가 신경 쓰이는 시기가 되었습니다. 아이들 체육시간에 입은 체육복이 세탁 후에도 냄새가 가시질 않아서 아이가 입기를 꺼려해 여러 가지 방법으로 세탁해 보며 방법을 찾아보았습니다. 오늘은 여름철 빨래냄새 원인과 다양한 제거방법 등과 사용후기에 대해 써보겠습니다.
빨래 냄새의 원인과 다양한 제거방법
▣ 빨래 냄새의 원인
1. 옷에 묻은 얼룩이나 땀등이 부패되거나 산패되면서 발생하는 냄새
2. 음식물, 담배, 연기등이 옷에 베어나는 경우
3. 세탁조오염
4. 세탁용량 과다
5. 세탁 헹굼 부족
6. 습기가 많은 건조 환경등
▣ 빨래 냄새 원인 찾기
새로 산 티셔츠를 세탁해봅니다.
세탁 후에 티셔츠에서 냄새가 난다면 세탁물이 아닌 세탁기의 문제입니다.
세탁기로부터 역오염이 일어났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때는 세탁기 분해청소를 반드시 하셔야 됩니다.
냄새가 나지 않는다면 세탁 방법의 문제입니다.
▣ 냄새 제거 방법
1. 냄새를 흡착하여 제거하는 물리적인 방법
숯과 같은 다공성물질에 있는 구멍으로 악취분자가 들어가면서 흡착하여 제거됩니다.
2. 화학적으로 반응을 시켜서 냄새를 제거하는 화학적인 방법
염소나 오존등을 이용하여 악취가스를 산화 분해시키는 방법으로
페브리즈를 뿌려 제거하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3. 냄새를 태워서 분해하는 연소법
고온으로 악취를 태워서 없애거나 저온에서 촉매와 반응시켜 악취가스를 산화시켜 제거
향초를 이용하여 냄새제거하는 방법이 대표적입니다.
4. 미생물을 이용해서 냄새분해
EM등을 활용하는 방법으로 광합성균과 같은 세균을 이용해서 냄새를 제거
▣ 빨래 냄새 제거 방법
■ 빨래 냄새 제거 방법 1 - 베이킹소다와 구연산
사실 빨래 냄새의 90% 이상의 원인은 땀입니다. 땀이 의류에 묻어나는 냄새는
대표적으로 베이킹소다, 구연산을 써 주시면 중화시킬 수 있습니다.
겨드랑이나 가슴에 많이 분포된 땀은 지방산이나 단백질을 많이 포함하고 있습니다.
세균에 의해서 지방과 단백질이 썩는 과정에서 악취가 발생하고 이때 나는 냄새 성분은 산성입니다.
이 산성을 중화시켜야 땀의 냄새를 잡을 수 있습니다.
이때는 염기성성분인 베이킹소다를 써야 냄새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빨래 냄새의 원인은 산성에 의한 냄새와 염기성의 냄새도 있으므로
두 가지 냄새를 다 잡기 위해서는 산성과 염기성을 두 가지 다 써 주어야 하며
산성인 구연산과 염기성인 베이킹소다 두 가지를 같이 써 주셔야 된다는 것입니다.
세탁을 하는 과정에서 오염을 제거하기 위해 베이킹 소다로 산성에 의한 성분을 중화시켜 주고
구연산으로 염기성 부분들을 중화를 시켜주면 대부분의 냄새는 제거될수 있습니다.
이때 주의점은 베이킹소다와 구연산을 섞어쓰면 좋지 않습니다.
정확하게 쓰는 방법은
세척력에 도움을 주는 세제인 베이킹소다는 세탁하실 때 보조제로 세탁세제와 같이 써주고,
헹굼 과정에서 구연산을 넣어 주면
두 성분이 충돌하지 않으면서 적절하게 냄새 제거하는 방법으로
베이킹소다와 구연산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빨래 냄새 제거 방법 2 - 과탄산소다나 탄산소다 이용하여 60도 이상으로 세탁
온도를 높여서 세탁을 하는 것이 굉장히 효과적입니다.
냄새가 심한 것만 따로 모아서 60도 이상의 온도나 삶기 모드를 이용하시거나
과탄산소다나 탄산소다등과 같이 지방 단백질 분해 효소가 들어있는
좋은 세제 사용하시는 것도 굉장히 효과적입니다.
빨래 냄새 제거 방법 3 - 애벌빨래
목이나 겨드랑이, 티셔츠 뒷면등 땀이 베이기 쉬운 부분들을
비누나 세제로 한번 애벌 세탁을 하고 세탁합니다.
세탁기 애벌 세탁코스를 선택하고 세제도 한번 더 넣고
세탁의 강도를 높여가지고 세탁을 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이후에 탄산소다 같이 넣어주고 헹굴 때 구연산이나 식초 넣어 주시는 것입니다.
빨래 냄새 제거 방법 사용후기
여름철 면티셔츠에 땀냄새가 베어서 세탁 후에도 냄새가 계속 나서 위와 같은 방법을
차례로 해본결과
과탄산소다를 이용하여 60도 이상으로 세탁하고, 건조기를 이용해서 말린 경우가
가장 냄새 제거에 효과적이었습니다. 이렇게 세탁한 후에 옷을 입고 난 후에는
확실히 냄새가 많이 나지 않아 세탁이 용이하였습니다.
세탁도 중요하지만 건조도 잘 되어야 함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결론은 저희는 과탄산소다 이용해서 빠짝 말리는 것이 가장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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