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네 영어를 진행할 때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은 부담 없고 재미있는 흘려듣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집중 듣기와 영어책 읽기는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는 단계라면 흘려듣기로 영어의 재미에 흠뻑 빠지게 해주는 것이 오랫동안 잠수네 진행을 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오늘은 지금도 아주 가끔씩 열어서 보고 있는 저희 집 아이들의 베스트 영상을 소개해봅니다.
아이들마다 성향이 달라 호불호가 명확한 영상들 말고 모두 좋아했던 영상들이라 성별,성향이 달라도 충분히 좋아할 만한 영상입니다.
잠수네 10년차가 추천하는 믿고 보는 애니메이션 베스트 7 영상
1. Horrid Henry시리즈
개구쟁이 헨리를 보면서 대리만족을 하는 건지 아이들 모두 좋아합니다.
스마트한 남동생과 비교당하면서도 새로운 장난으로 사고를 치고 그 대가로 벌을 받으면서도 또 사고를 치지만 호기심 많은 아이들이 공감하면서 볼 수 있어서 오랫동안 꾸준히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시리즈입니다.
영상으로 꾸준히 접하게 되면서 초기챕터북으로 자연스럽게 넘어갈 수 있도록 책으로 연계하기에도 좋습니다.
유튜브에 많은 영상이 있습니다.
챕터북이 있어서 집중듣기와 읽기까지 연계하기 좋습니다.
2. Charlie and Lola 시리즈
로렌 차일드의 책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애니메이션입니다.
찰리와 롤라의 더빙을 아이들이 직접 하면서 좀 더 친근감 있게 일상을 그린 영상입니다. 저희 집 아이들은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꾸준히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유튜브, 왓챠, 쿠팡플레이에 영상이 있습니다.
연계된 그림책이 있어 집중듣기와 읽기에 연계하기 좋습니다.
3. Geronimo Stilton시리즈
위 영상보다 단계가 한단계 높아 초기에 보기에는 힘들 수도 있습니다.
잠수네 단계로는 JD5단계로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이어지며 보았습니다. 시리즈로 영상의 수가 많아 오랫동안 이어 보기에 좋았습니다.
유튜브에 영상이 많습니다.
컬러챕터북 시리즈부터 같은 작가의 다른 시리즈물까지 연계하기 좋습니다.
챕터북으로 집중듣기후에 읽기에 부담이 없습니다.
4. Hilda 시리즈
위 영상들에 비해 비교적 최신으로 제작되어 영상과 책이 선명합니다.
영상수에 위 영상들 비해 적어서 아껴보기도 합니다.
유튜브, 넷플릭스에 영상이 있습니다.
만화책과 번역된 한글책 시리즈가 있지만 크게 재미있어하지는 않았습니다.
5. Wayside School 시리즈
지겹도록 봤던 시리즈입니다.
여행갈때는 꼭 챙겨가서 지겨울 만큼 봤던 시리즈입니다.
영상은 영상대로 책은 책대로 저희집에선 정말 사랑받은 시리즈입니다.
유튜브에 영상이 있습니다.
챕터북도 너무 좋아해서 집듣에서 읽기까지 꾸준히 오랫동안 보았습니다.
창비문고에서 번역본이 있지만 원서로 보여주고 싶어서 한글책은 읽지 않았습니다.
6. The Loud House 시리즈
깔깔거리는 소리가 보는내내 들리는 시리즈입니다.
엄마는 다소 정신사납게 느껴졌지만 아이들은 푹 빠져서 보았습니다.
영상 화질이 좋아 보기 좋았습니다.
유튜브에 영상이 있습니다.
7. We Bare Bears 시리즈
위 베어 베어스는 잊을만하면 꺼내보았습니다. 개성이 다른 곰 세 마리의 특징을 줄줄 얘기하며 재밌게 봤던 시리즈입니다. 간혹 한국드라마 대사가 나오기라도 하면 흥분해서 달려옵니다.
유튜브, 쿠팡플레이에 있습니다.
♣ Tip
잠수네 영어를 오랫동안 진행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재미라고 생각합니다.
재미가 있어야 잘 보이고 들리고 다시 보고 싶고 읽고 싶어집니다.
너무 학습적이거나 아이의 취향을 고려하지 않거나 교육적인 영상들만 들이밀면 십중팔구 아이들은 싫어합니다.
재미를 우선으로 시작해 단계가 오를수록 더 좋은 내용의 영상들로 이어지게 됩니다.
아이가 좋아할만한 영상들을 엄마가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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